아산 송남중 학부모회, 박경귀 시장 상대 소송 본격 진행
오는 24일 직권남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시작 알리는 기자회견 개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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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송남중  방과후 아카데미 등과 관련된 예산집행을 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톱뉴스

 

지난 6월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 결의 알렸던 송남중학교(아산시 송악면 소재) 학부모회가 본격적인 소송 진행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송남중 학부모회는 22일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박경귀 시장을 상대로 직권남용에 대한 손해배장청구 소송을 시작한다,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오는 24일 오전 11시 아산시청 로비 계단 앞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남중 학부모회는 아산시와 박경귀 시장은 송남중학교 방과후 아카데미에 대해서 특혜를 누리고 있는 사업이라 주장하며 아산시가 집행해야 할 예산을 일방적으로 삭감해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아산시가 함께 비용을 지출하는 사업이라며 송남중학교는 정당한 공모를 통해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했고, 우리 아이들 역시 매우 만족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아산시와 박경귀 시장의 억지 주장으로 인해 향후 4년간 아이들이 누려야 할 행복이 박탈당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덧붙여 특혜와 특권을 받는 학교라 오명을 씌워 송남중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학부모로서 억울함을 느끼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조종현 위원장(송남초등학교 학교 운영위원회)의 사회로 진행되며, 오경희 부대표(송남중학교 학부모회)의 경과보고, 주남경 씨의 학부모발언, 법률 대리인의 제소 요지 소개, 오경희 부대표와 황규영 송남중 학교운영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다.

 

이어서는 질의 및 답변 시간도 갖는다.


기사입력: 2023/08/22 [17:4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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