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마을 오는 12월 중 철거 대상 예정지 건물.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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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성매매 우려 지역인 온천동 소재 일명 ‘장미마을’의 기능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보상을 마친 유흥주점 5동에대한 건물철거를 오는 12월 중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유흥주점 1곳의 첫 철거에 이어 이번에 5동이 한꺼번에 철거된다.
현재 시는 철거작업을 위해 석면조사, 건축물멸실 신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며,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 보상 협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수용재결도 적극 추진 중이다.
도로과 한영석 도로시설팀장은 “두 번째로 시행되는 철거공사는 유흥주점5동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병행 추진 중인 보상협의와 수용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부서 간 협업행정을 통해 폐업한 업소의 탈 성매매 여성이 재유입 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시책과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을 위한 각종정책 등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장미마을 정비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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