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온천동 장미마을 내 세븐모텔 철거 사업장 전경.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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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성매매 우려지역인 온천동 소재 ‘장미마을’의 기능전환을 위해 이곳에 위치한 ‘세븐모텔’ 철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이곳을 리모델링해 사회적 경제·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산시는 장미마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구간 내 유흥주점(1개 소) 철거에 이어 이번에 세븐모텔을 철거함에 따라 성매매 우려지역인 장미마을의자진 폐업을 유도키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해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8회) 및 민·관 합동 순찰(130여 회)을 실시함으로써 장미마을 기능전환 필요성에대한 시민 여론을 확산하고 있다.
장치원 사회적경제과장은 “세븐모텔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적 경제·청년창업공간으로조성하고, 이를 청년창업거리, 싸전지구 행복주택, 온천천 예술·공연공간과 연계해 청년 창업 및 문화예술을 활성화함으로써 아산시의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8월에 개최한 ‘전국 기초자지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도시재생분야에서 장미마을 기능전환을 통한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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