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관내 성매매 우려지역을 대체할 특화거리 조성과 관련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의 성매매 우려지역에 대한 폐쇄방침과 함께 2016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키 위한 ‘깨끗한 아산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는 아산시 시민로 393번길 10-3일원(속칭 장미마을)이며, 이달 20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누구나 제한 없이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으로는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아이템, 주요 사업내용, 사업효과 등이며, 선정은 원주민 재정착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지역정서에 부합되는 테마를 포함하고 있는 아이디어 및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참신하고, 특색 있는 사업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아이디어 응모자에 대해 1만 원권 이하의 아산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며, 1차 선정 대상작(10편 이내)에 대해서는 10만 원권 아산사랑 상품권을, 최종 수상작에 대해서는 300만 원(일부 아산사랑 상품권으로 지급)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접수방법 및 제출서류, 심사 일정 등은 아산시청 홈페이지(http://www.asan.go.kr) 내 ‘성매매 우려지역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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