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문화의 장 ‘장영실과학관’ 개관
아산환경과학공원내 150억원 투입 완공
현대과학 체험 통해 알기 쉽도록 재해석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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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실과학관 정문 앞에서 테이트 커팅식을 하고 있는 복기왕(왼쪽에서 7번째) 시장과 김봉태(왼쪽에서 8번째) 총장 및 관계자들.    © 아산톱뉴스

시민들에게 기초과학시설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장영실과학관’이 22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장영실과학관은 국·도비 25억 원을 포함해 민간투자 BTL사업 등 약 150억 원을 투입해 배미동 24-1번지(아산 환경과학공원 내) 일대 5032㎡에 건축면적 4950㎡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06년 2월 BTL사업 확정 후 협약절차를 거쳐 2009년 6월 착공해 지난 2월 완공됐다.

1층 어린이과학관, 과학공작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카페테리아, 뮤지엄숍을 비롯해 2층 장영실과학관에서는 물, 바람, 금속, 빛, 우주 등 5가지 테마를 주제로 장영실의 업적과 현대과학을 보고, 듣는 체험을 통해 알기 쉽도록 과학을 재해석했다.

또 1층 과학공작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재미있는 놀이교실도 운영된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yssm.co.kr)에 들어가면 자세한 관람정보는 물론, 교육 및 자원봉사도 신청 할 수 있다.

장영실과학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날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15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른 2500원이며, 아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4일까지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 장영실과학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복기왕 시장과 관계자들.    © 아산톱뉴스

복기왕 시장은 “우리민족의 최고 과학자이신 장영실은 시간을 몰라 답답해하는 사람을 위해 해시계와 물시계를 가뭄과 홍수를 예측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측우기를 만들고, 책을 만들기 위한 활자를 만드는 등 조선시대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분”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장영실 과학관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고 배움으로써 훌륭한 과학자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민간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선문대학교(김봉태 총장)는 여름방학에 맞춰 개관하는 장영실과학관이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교육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1/07/22 [18:2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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