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농협(조합장 백성현)은 14일관내 농업인, 소비자 등 조합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고충해결을 위한 ‘온양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
이날 온양농협은 법률·소비자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에서 초빙한 전문위원들은 ‘생활법률’,‘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백성현 조합장은 “법률·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 및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양농협은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NH농촌현장봉사단 운영,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 영농철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