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농협(조합장 김준석)은 28일관내 농업인, 소비자 등 조합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고충 해결을 위한 ‘온양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
이날 온양농협은 법률·소비자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에서 초빙한 전문위원들은 ‘생활법률’,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김준석조합장은 “법률·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 및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양농협은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온양농협 영농봉사단 상시농촌일손돕기,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 취약계층 돌봄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