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석 조합장이 온양그린햇살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 온양농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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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고객, 지역사회와 함게 성장하는 충남 아산시 소재 온양농협(조합장 김준석) 하나로마트 남성점(점장 서재원)이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중(衆) 지(志) 동(動) 천(天)(많은 사람들의 뜻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 중지가 곧 하늘의 뜻이다. 왕보다는 사직이, 사직보다는 민(民)이 더 중하기 때문이라는 김 조합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중지동천의 자세로 농업인, 고객,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온양농협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이에 농업인 조합원에게는 실익을,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신뢰받는 ‘조합원·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온양농협’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면서 지역사회에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온양농협 신창 남성지점 하나로 마트에서는 밴드를 통해 이색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운영하던 밴드는 지난해 1000여 명의 회원에서 지난 2월20일 현재 2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고, 조합원 및 고객의 성원에 보답코자 하나로마트 7주년 기념 경품대잔치와 당일의 행사(신선한 농산물)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공동구매하는 매출 상승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산지에서 중도매인을 통해 직거래로 당일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인터넷 최저가로 밴드에서 예약을 통해 수령날짜를 지정받아 마트를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는 공동구매 이벤트로 마트 방문의 고객들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달라진 것이 기존의 지역농가 생산품 뿐 아니라, 로컬푸드에 납품하지 못하는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의 농산물도 직접 구매해 판매하는 협업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 농가들의 참여와 호응도 끌어내고 우수한 지역농산물 홍보라는 여러 부수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
다향한 전략적 마케팅에 힘입어 하나로마트 인근에 큰 규모의 다른 마트가 생겼지만 조합원들의 하나로마트 이용객은 거의 줄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이색 마케팅으로 하나로마트 인근에 큰 규모의 다른 마트가 생겼지만 조합원들의 하나로마트 이용액은 거의 줄지 않고 있다.
밴드 가입자 김 모(48·신창면) “80명이 넘는 아산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말 그대로 직매장이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신선한 식 재료는 덤”이라며 “온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김준석 조합장은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온양농협 하나로마트를 적극 이용해주시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이용배당 등을 통해 환원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온양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