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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소재 ‘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한기민)’는 지난 20일 모종동 본점에서 아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와 아산시에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우새마을금고는 아산시 가족센터와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위한 정보교류와 다문화여성들의 고충 이해, 고급과정 학습자 장학금 지급, 자녀와 함께 하는 문화탐방, 다문화여성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 실질적인 활동을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1987년 창립한 신우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으로 매년 이익금의 10%를 지역민을 위해 환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다문화주부들을 위한 한국어 고급반을 운영, 지난해에는 7명의 학습자들에게 출석 장학금으로 각 30만 원씩 총 21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우새마을금고 한기민 이사장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가족이 행복해야 한다”며 “협동조합인 신우새마을금고가 적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삼혁 센터장은 “아산시는 다양한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글로벌한 시로 다문화가족들이 특히 많은데, 10년 동안 꾸준히 다문화여성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신우새마을 금고가 있어 든든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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