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우새마을금고, 다문화주부 대상 한국어수업 ‘토픽Ⅱ’ 개강
한기민 이사장 “한국어 공부는 빛나는 미래를 여는 밑거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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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소재 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한기민)는 지난 2일 오후 2시 온천점 3층에서 ‘2022년도 제8기 다문화주부 대상 고급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능력 토픽교실을 개강했다.

 

한국어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은 줌을 통한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곧바로 비대면 원격수업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일본을 비롯한 베트남, 중국, 태국, 우즈베크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16명의 결혼이주여성들로 이뤄졌다.

 

한기민 이사장은 온라인 개강식 인사말에서 낯선 나라에서 생활하기도 힘든데,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혹은 직장인으로 생활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여러분들의 노력은 반드시 빛나는 미래를 여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니 힘들더라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공부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기 바란다. 그리고 신우새마을금고는 여러분들이 공부하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주겠다고 전했다.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한 장미숙 교수는 한국생활에서 한국어는 생존을 위한 필수언어이지만, 나를 위해, 자녀를 위해, 가족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거라고 생각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수업시간은 공부만 하는 게 아니고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배우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면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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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우새마을금고 한국어교실은 2014년도 제1기생으로 시작했으며, 2020년은 코로나19로 휴강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8기생을 맞이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비대면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이점은 올해도 고급토픽 수업으로 토픽56급 시험대비 반으로 이뤄졌다. 현재 수업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작했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


기사입력: 2022/03/04 [14: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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