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아산시 선수단, 메달 획득에 시동 걸렸다
잇단 ‘금’ 낭보… 충남 2위 목표에 힘 보태기 시작
댄스스포츠, 역도, 철인3종, 핀수영 ‘금’ 등 총 17개 메달 수확
 
체전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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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선수단이 메달 획득에 시동을 걸며 충남 2위 목표에 힘 보태기를 시작했다.

 

댄스스포츠와 역도, 철인3종, 핀수영에서 잇단 금메달 획득의 낭보를 전했으며, 이 외 종목에서도 다수의 은메달과 동메달 획득의 소식을 전했다.

 

9일 오후 8시 현재 아산시가 획득한 메달은 금(4), 은(4), 동(9)을 합해 총 17개다.

 

아산 정혜림, 트라이애슬론 금·은 수확

개인전 2시간55초 ‘금’, 단체전 6시간16분16초로 ‘은’ 

 

▲ 트라이애슬론 개인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혜림.     © 아산톱뉴스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이 지난 10월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주개최지인 아산을 비롯해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아산 정혜림(온양여고 2학년) 선수가 지난 8일 홍보지구 홍성방조제일원에서 열린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소화하는 트라이애슬론 경기 올림픽코스51.5km 개인전에서 2시간55초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6시간16분16초로 마치며 2위에 올라 금 1, 은 1를 수확했다.

 

‘철인소녀’라 불리는 정혜림 선수는 한국 트라이애슬론이 주목하는 ‘천재소녀’다. 2014년 2월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한 정혜림은 5개월 만인 2014년 7월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 정혜림.    © 아산톱뉴스

 

정혜림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만 18세 이하의 선수의 성인무대 개인전 출전을 금지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팀 경기에 나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정혜림은 올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나이 제한에 걸려 출전을 못했다. 정혜림 선수의 도전 목표는 4년 뒤 일본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이다.

 

정혜림은 온양중앙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충남도민체전 수영경기에 아산대표로 출전했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는 육상(3.1기념 역전경주대회) 및 수영선수로도 활약했다. 특히 제6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아산시의 종합우승을 하는데도 크게 기여를 했다.

 

아산 김동규·이진실, 댄스스포츠서 금메달 수확

라틴5종목 경기 219.66점 1위

 

댄스스포츠에서도 메달이 소식이 전해졌다. 아산 김동규·이진실(온양용화고 1학년)이 아산시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라틴5종목 경기에서 219.66점을 받아 1위를 차지 금메달을 수확했다.

 

라틴댄스는 차차차, 룸바, 자이브, 파소도블래, 삼바 5가지 종목으로 이뤄졌다.

 

라틴댄스는 스탠다드 댄스에 비해 상당히 동적이고 활발한 듯한 느낌을 많이 갖고 있으며, 상당히 역동적인 움직임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김동규, 이진실 선수는 전국체전에 첫 출전한 선수로 관중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으며 219.66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산 오혜영, 핀수영서 ‘금’ 수확

표면 100m 경기 41초90 1위

 

핀수영에서도 금 소식이 들렸다. 아산 오혜영(온양여고 1학년) 선수가 지난 8일 아산방축수영장에서 열린 핀수영 표면 100m 경기에서 41초90으로 1위 시상대에 올랐다.

 

핀수영은 크게 실내경기와 실외경기로 나뉘고, 표면 경기와 잠영경기로 나뉜다. 표면경기는 스노클을 착용해 수면위로 핀을 치고나가는 경기로 투 킥에 한 번씩 스노클이 올라와야 하며 어길 시 영법 실격을 당한다.

 

오혜영 선수는 온양용화중학교 수영(경영)선수였으나,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핀수영으로 종목을 전환했다. 금년도부터 핀수영 종별이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면서 고등부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하는 주역이 됐다.

 

핀수영은 1위부터 6위까지의 기록이 경기당일 컨디션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기로, 오혜영 선수는 집중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오혜영 선수는 9일 표면 50m에도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4위에 그쳤다.

 

아산 노호나, 역도 남자고등부서 ‘은’ 획득

용상 77kg급… 강철은 용상 85kg급 ‘동’

    

9일 충남 아산시 소재 온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고등부 경기에서는 노호나(온양고등학교 5학년) 선수가 금메달 획득 소식을 전했다.

 

노호나는 용상 77kg급에서 164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용상 85kg급에서는 강철(온양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156kg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양여고 농구부, 8강 진출

여고부 16강전서 대구효성여고에 57대 44로 승리

 

▲     © 아산톱뉴스

 

온양여자고등학교 농구부(감독 신희창)가 지난 8일 천안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구효성여고와의 16강전에서 57대 44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온양여고 농구부는 전국체전 불과 1개월여 기간 동안 경기 전술과 체력을 끌어 올려 이날 경기에서 57대 44로(전반 31대 20, 후반 26대 24) 승리했다.

 

(감독 신희창 / 선수 손은지·이예비(이상 3학년), 김시연·추나연(이상 2학년), 김세은·김소선·노은서·신이슬·전희정·최지선(이상 1학년)


기사입력: 2016/10/09 [19: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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