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체전 주차장 부족문제 “시민참여로 해결” 천명
 
조상현 시민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5일 풍기동 아이파크아파트, 풍기동 동일하이빌아파트, 온양삼일교회, 이마트 아산점과 전국체전 주차장 제공 협약식을 갖고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개·폐회식 시 일시적으로 필요한 주차장은 소형 5000대, 대형 150대 규모로, 이순신종합운동장 주변 주차시설은 약 1000대에 불과해 당초 인근 농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10억 원이라는 많은 예산이 소요돼 여러 가지 대안을 찾고 있던 중 이 협약을 통해 소형 1252면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두 아파트와 온양삼일교회는 주차장 부족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서 참여했고, 이마트 아산점 역시 지난 4월에 열린 ‘아산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체전 개·폐막식 양일에 의무 휴업일을 임시변경키로 의결하면서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전국체전의 목표 중 하나인 <시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준비하는 ‘참여체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약으로 기록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는 모종풍기 도시개발지구(이마트 주변) 토지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임시주차장 약 2500면을 조성하고, 종합운동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전국체전 개·폐회식만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하기에는 너무나 큰 비용이어서 걱정이었지만, 시민들께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큰 고민을 덜게 됐다”고 전한 뒤 “절감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사입력: 2016/05/26 [20:3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