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현)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2020년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장애인생활체육사업 분야의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공모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도내 시군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에서 심의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연초 코로나 19사태의 악화로 체육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됐으나, 발 빠르게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실시했던 실시간 화상 비대면 프로그램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해당 사례는 전국 장애인체육회의 수범사례가 됐으며 대한장애인 체육회에서도 타 지역 장애인체육회에 벤치마킹을 권유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총 24개의 비대면 프로그램에 92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며 코로나 19로 활동이 제한됐던 장애인들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덜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이정열 사무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장애인보다 활동에 제약이 많으신 장애인분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선제적으로 실시했고,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점검해 나가는 등 최대한 대면프로그램의 효과를 나타내고자 노력했다”며 “그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열심히 수행해준 우리 생활체육팀원들이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정체되지 않은 다양한 시도로 시대흐름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참여해주신 장애인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14년부터 매년 우수사례에 선정돼 왔으며, 도내 시군 생활체육사업 평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생활체육분야의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