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원장, 장애인 폭행에 장애수당까지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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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폭행하고, 장애수당까지 가로챈 파렴치 원장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면서 2년 2개월간에 걸쳐 장애인 24명에게 매월 지급되는 국가보조금 장애수당 5500만 원 상당을 횡령하고, 장애인을 폭행한 원장 A 씨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장애인에게 지급된 장애수당을 금융기관 대출이자로 유용하고, 실제 근무하지 않는 동생을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입력: 2013/12/11 [01:1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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