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중증 치매노인 하수로에 추락 2시간만에 구조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현장 구조작업 모습.     © 아산경찰서

 

하수로에 추락한 70대 중증 치매환자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44분께 중증 치매환자 A(여·75) 씨가 아산시 인주면 자택에서 나간 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날이 이미 어두워진 상태인 데다 주변 길가에 하수로 등이 위치해 실족 등 생명에 위험이 있을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시간여 후인 오후 9시30분께 자택에서 약 300m 떨어진 하수로에 추락해 있는 A 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 씨는 발견 당시 탈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주변이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어르신의 건강이 위험할 수 있었는데 조기에 발견해 다행”이라며 “실종자나 가출인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실종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23/08/28 [20:3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깨끗한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뒤엔 ‘숨은 일꾼’ 환경미화원들이 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