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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서서
<이찬석의 詩와 人生, 그리고 世上>
이찬석 본지 칼럼위원
저 허공 속에서 길게 내려앉는
한숨은 한숨은
운명의 지개를 마다하지 않는
가장의 대열에서 품어 내는
살아내는 함성이다.
나는 듣는 다.
모두가 치열한 하루살이의 음성을
길가에 서서 길가에 서서……
행복으로 도달하는 통로를 찾아서
그들이 쏟아 내는 소리는
듣는 것으로 서럽다.
도시는 그렇게 마무리 된다
내가 쏟아내는 힘겨운 소린
누구의 귀에 다가가
서러움으로 다시 내릴까.
눈물은 샘이 되고 고드름처럼
얼어붙은 저마다의 가슴엔
벗겨지지 않는 무관심의 때가 두꺼웠으나
고공의 암반에 걸터앉아
추위로 몸살을 앓던
그 시절의 아린 기억은
동화책의 줄거리로 남겨두고
조약돌을 줍듯 희망을 주워
나는 다시 살아가리라
이찬석
(한울문학 등단 시인)
기사입력: 2011/09/06 [16:4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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