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이찬석의 詩와 人生, 그리고 世上>
 
이찬석 본지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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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토하는 아픔도. 가슴을 옥죄는 절망도.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것이다.

마지막 최후를 알리는 시간에서도
희망을 노래하고
생이 다하는 날까지
예비하고 순응하는 것이다.

스스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떠날 때에 떠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세상이 나를 사랑해주기 보다는
내가 세상을 사랑 하는 것이고
갖기 위해 노력은 하되
잃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것이다.
영광의 찬란함을 좇을지라도.

그 영광 에 현혹되지 않으며
가진 것에 노예가 되기보다는
가진 것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외로움이 들 때는 고개 숙여 있기보다는
하늘 향해 웃음 지울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이다.

생활이 힘이 들더라도
죽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살기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것이다.

살이 있음이 처절하게 고독 할지라도
살이 있음이 행복의 시작임을
매일 매일 깨닫는 것이다.


 
이찬석(한울문학 등단 시인)



기사입력: 2011/09/04 [12:0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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