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다른 이름이 될 수 없다
<이찬석의 詩와 人生, 그리고 世上>
 
이찬석 본지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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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석 본지 칼럼위원 겸 시인(한울문학 등단).    
© 아산톱뉴스
홀로 지켜온 너의 바다는
피로 얼룩진 독립운동의
함성보다 더욱 거룩하다
일본이 무모하게 몰아세우는
네 이름을 향한 개명운동은
아침이 오면 멈추리라
멈추게 하리라

태어나서 명멸해간
역사의 시간은 깨어나
너를 용맹스럽게 에워싸고
무덤에 안치된 애국의 혼조차 하나 되어
네 곁의 충성스러운 병사로 남아
두 눈을 밝히리라
입을 막아도 독도라고 부르짖으리라

천년 수목 길을 유영하며
아름다운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한 겨레의 굳건한 기상이여!
너의 이름은 민족의 이름이다
너의 이름은 국가의 아침이다
너의 이름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너는 다툼의 전선에 바로 서서
망망대해의 파도를 온몸으로 않으며
적장들의 폭언과 망언의 잔치에 귀 기울여 왔다

세월을 노 저어서
당당히 홀로 지켜온 너의 자리는
그래서 귀하게 푸르기만 하다

네가 당도하여 외친 함성은
나는 대한민국이다
나는 너와 우리와 하나이다
분리 되어 질수 없는 몸체이며
민족 저마다의 심장이다

독도 그 이름 그대로
만대에 기록되고
후손의 유산으로 남아
그 이름 그대로 당당히 독도라 불리어 지기를

민족의 네 사랑은
영원히 잠들지 않고 깨어 있으리라……

<한일 공동 평화 하우스 건립위원회 이찬석>

기사입력: 2011/08/25 [19:0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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