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괴롭히던 ‘동네조폭’ 15명 경찰에 ‘철퇴’
부녀자와 서민들 상대로 상습적 폭행 및 갈취 일삼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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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을 괴롭히던 일명 ‘동네조폭’들이 경찰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동네조폭 특별단속 100일 계획이 진행된 이후 70여 일이 지난 9일까지 아산지역에서 활동한 동네조폭 1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동네조폭들은 아산시 일정 지역을 근거지로 하면서 사회적으로 영세한 주점, 식당 등지의 업소에서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하는 부녀자와 서민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 갈취, 업무방해 등의 범법 행위를 일삼은 자들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치안서비스가 시내권 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외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둔포에서 검거된 A 씨는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다방, 식당에 술을 마시고 찾아가 상습적으로 업무방해와 갈취행위를 일삼았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업소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이러한 피해사실을 신고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주변 업소들을 탐문해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하게 된 것이다.

윤중섭 아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동네조폭들의 뿌리를 뽑아 지역 상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아산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동네조폭’ 단속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첩보수집 활동을 벌여 또 다른 ‘동네조폭’이 자생하지 않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4/11/19 [22:0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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