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경찰 공조체계 귀중한 생명 구해
자살기도자 구하기 평택署 공조요청에 아산署 신속대응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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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경찰서 인주파출소 소속 황관주 경위(왼쪽)와 최종수 경사.     © 아산톱뉴스

발 빠른 경찰의 공조체계가 귀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충남 아산 인주파출소(소장 나용수)는 지난 25일 인주 걸매리 인근에서 수면제를 먹고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체 자살을 시도하던 A(여·35·경기도 평택시) 씨를 구해냈다.

A 씨를 구조한 황관주 경위와 최종수 경사에 따르면 발견 당시 A 씨는 수면제를 복용 후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으며, 차량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워놓은 냄비가 실려 있었다.

이날 구조는 사고접수 후 즉각적으로 대처한 경찰의 공조체계가 눈에 띄었다.

A 씨가 번개탄을 이용 자살을 기도하기 위해 집을 나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기청 평택경찰서 상황실은 즉시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 추적·확인 서비스)로 A 씨가 인주면 걸매리 일원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인주파출소에 공조요청을 해 A 씨를 구조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불과 40여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완료됐다.

황관주 경위는 "걸매리 인근에서 최경사와 함께 순찰도중 상황을 전달받고 수색 중 인주공단 도로변에 세워진 A 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초기에 발견해 A 씨가 응급조치를 통해 즉시 정신을 차리고 귀가할 수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다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는 생각에 아찔했다. 평택서의 즉각적인 공조요청과 인주파출소의 대응이 A 씨의 생명을 지킨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05/26 [21:0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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