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추진단 박성순 단장 사임
일각의 '부적절' 여론 의식한 듯…"복 시장에게 부담 안 주려"
 
디트뉴스24 김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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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순 단장.    © 아산톱뉴스
아산시친환경무상급식실무추진단(실무추진단) 박성순 단장이 최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단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본부장을 맡는 등 복기왕 아산시장의 최 측근 중 한 명으로, 친환경 급식업체 관련 일을 한 경험이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박 단장은 최근 <디트뉴스24>와의 통화에서 “친환경 급식에 대해 누구 보다 잘 알고 있다는 생각에 단장을 맡았었다”면서 “복 시장에게 더 이상 부담을 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단장 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실무추진단원으로서의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며 “아산시의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최근 복 시장의 측근 기용 및 논공행상에 대한 비난 여론이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되자 박 단장이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박 단장은 복 시장에게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을 제안한 인물로 알려져 사업 추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사입력: 2011/02/28 [17:3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시민 11/03/07 [10:34] 수정 삭제  
  일을 알면 설득해야하고 추진해야 마땅하거늘...
주위시선이 뭐 그리 대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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