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당선자 “언론은 아산 발전의 동반자”
아산지역언론인연대, 공약공모전 입선작 전달…“시책 반영 검토”
 
아산지역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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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지역언론인연대 김갑수 사무국장이 김영권 대표를 대신해 복기왕 아산시장 당선자에게 공약공모전 입선작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영민(아산투데이 편집부장), 김갑수 사무국장(디트뉴스 차장), 안소연(최우수상 수상자) 씨, 복기왕 시장 당선자, 박성규(아산톱뉴스 발행인).     © 아산톱뉴스

아산지역언론인연대(대표 김영권·아지연)는 23일 오전 복기왕 아산시장 당선자와 면담을 갖고 아지연이 주최·주관 ‘좋은 아산 만들기 공약 공모전’에서 입선한 공약들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복 당선자를 비롯해 김갑수 사무국장(디트뉴스24 기자)과 박성규 아산톱뉴스 발행인, 서영민 아산투데이 편집부장, 그리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소연 씨 등이 참석했다. 김영권 대표는 출장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아산의 문화 명소 살리기’라는 공약을 제안한 안 씨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의 ‘올레길’처럼 아산에도 한방 족욕 길과 웰빙 먹을거리 길, 우리 지역의 설화와 민화 등 숨은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길을 조성했으면 한다”면서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지역 내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기왕 당선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시민이 시장인 시대’를 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시장 혼자만의 아이디어로 아산을 발전시킬 순 없다.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약의 내용이 실행 가능한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면서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등에 대해선 저도 관심을 가져 왔다.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복 당선자는 특히 아지연에 대해서도 “이런 좋은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민들께선 지역 언론에 대해 권력에 대한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책임을 가진 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언론은 아산 발전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다만) 몇 개월의 허니문 기간을 주셨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22개 팀(개인) 약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4명 등에게 총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시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으로 참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입력: 2010/06/23 [16:3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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