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충무병원은 정형외과 유재성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전했다.
정형외과 수술 관련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실린 ‘Effect of Surgical-Site, Multimodal Drug Injection on Pain and Stress Biomarkers in Patients Undergoing Plate Fixation for Clavicular Fractures’ 논문은 어깨 골절 수술 후 효과적인 통증관리 방법에 대해 보고한 논문이다.
이번 연구에서 유 교수는 어깨 쇄골 골절 환자들이 수술 후 통증관리를 통해 동통을 안전하게 최소화시킴으로써 이와 관련된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 효과적인 수술 후 통증 조절의 결과로 수술 후 스트레스 호로몬 감소.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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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골절 수술 후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연구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이번 논문이 도움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해 보다 나은 치료방향을 환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 팀 닥터로도 활동 중인 유 교수는 오십견, 회전근개질환, 견관절 탈구, 테니스 엘보우, 손목터널 증후군 등의 질환에서 내시경 치료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깨 및 팔꿈치 수술 관련 논문을 총 80여 편 게재하고, SCI급 저널의 논문 심사위원, 국제학술지의 논문 편집위원 등 다양한 연구·학회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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