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항생제 오·남용하면 위험!”
아산시보건소 “내성 유발로 부작용 발생 우려” 주의 당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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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 등에 불필요한 항생제를 남용하거나 오용해 복용하면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내성을 유발해 국민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아산시보건소(보건소장 김태근)가 감기에 항생제를 오·남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약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 치료에 사용되나 일반적인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1∼2주 이내에 자연치유 된다.

또한 감기에 불필요한 항생제를 복용하면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항생제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항생제 내성을 가진 세균들은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든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내성균에 감염이 되면 적절한 항생제가 없어 치료가 어려워지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시 보건소의 설명이다.

또한 만약 세균성감염으로 진단받아 항생제를 복용 중인 경우라면 증세가 좋아졌다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병원성 세균을 완전히 죽일 수 없어 항생제 내성균 출현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항상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량 및 복용기간을 지켜야 한다”며 “내성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01/02 [15:4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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