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자들의 환호에 주먹을 들어올려 답하고 있는 강훈식 후보.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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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50)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3일(토) 배방읍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아산의 자부심, 아자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 한 시간 전부터 모여든 인파로 선거사무소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차 복도에서 행사를 지켜보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개소식에는 오세현 전 아산시장, 안장헌, 조철기, 이지윤 도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김미성, 김미영, 김은복, 안정근, 이춘호 의원 등 민주당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각계 유명인사들과 원로고문 및 당원들, 아산시민 등 수백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빛냈다.
개소식은 ‘강훈식은 누구인가’라는 소개 영상을 통해 '아산에서 태어나 아산이 키운 정치인, 이제 아산을 키우겠다'는 메시지를 참석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개소식 직후 참석자들은 “강훈식 후보의 아산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강훈식이 큰 정치인이 돼 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영상에 대해 호평했다.
이어 강 후보는 수백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직접 지지호소를 하기 위해 육성연설을 택했다.
15분 가량 이어진 연설에서 강 후보는 “시작한 사업이 많으니 완성까지 착실히 해, 아산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며 중부권 최초 잡월드 완성, 대규모 복합 쇼핑몰 유치, 아산 문화예술아트센터 건립, GTX-C 아산 연장 조기추진,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 조성, 5대 공약을 소개했다.
이어 강 후보는 “정치인과 재목, 나무는 키워야 쓸데가 많다”면서 “강훈식을 작은 묘목에서 여기까지 키워주신 만큼, 이제는 아산·천안의 유일한 3선의원으로, 충남을 대표하고 나라를 다시 세우는 역할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대통령에게 물가 좀 잡아달랬더니 국민만 잡고, 세수펑크 막아달라 했더니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정권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선거운동 하면서 정권에 맞서달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 국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아산의 미래를 만드는 한 표, 천안아산의 유일한 3선을 만드는 한 표, 윤석열 정권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한 표의 의미로 저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의 연설 중간중간마다 참석자들은 강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개소식은 ‘더 큰 아산,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아산’이라는 주제로 참석자 전원이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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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 후보는 20대, 21대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으로, 당에서 수석대변인, 충남도당위원장,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국회에서 산자위, 복지위, 예결위 등 주요 상임위의 간사를 맡아 당과 국회 내에서 ‘실력파’로 불린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실력이 다르다,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