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전 천안부시장, 국힘 아산 을 조직위원장에 내정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험지인 아산 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 피력
 
박성규 기자/최솔 아산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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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 아산톱뉴스

 

전만권(61) 전 천안시 부시장이 위기에 봉착한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 을 지역의 조직 정비에 나선다.

 

아산 을 지역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전 전 천안시 부시장이 내정된 것.

 

국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지난 30일 전국 사고 당협 36곳 중 10곳의 조직위원장 명단을 확정했다. 조강특위 인선안은 31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아산 을 조직위원장으로 결정된 전 전 부시장은 아산시 도고면에서 태어나 온양고와 원광대 토목공학과, 명지대 대학원(공학석사), 국민대 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했다.

 

1987년 토목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 고위직까지 오른 그는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과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도시행정과 재난·안전 정책,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충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최근까지 한국섬진흥원 부원장을 지냈다.

 

통상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면 해당 선거구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한다. 당협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 공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자리다.

 

전 전 부시장의 경우 아산시장 출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직전 아산 을 당협위원장이었던 박경귀 현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도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아 당선무효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최종 확정될 경우 내년 총선과 맞물려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전 전 부시장은 전날 <아산투데이>와 통화에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험지인 아산 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아산 을 지역의 위기이자, 크게 보면 당의 위기인 만큼, 제가 가진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조직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3/08/31 [11:3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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