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왼쪽)이 아산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만권(오른쪽) 전 천안시 부시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축하하고 있다. © 국민의힘 충남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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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만권(59) 전 천안시부시장이 국민의힘에 둥지를 틀었다. 14일 오전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며 유니폼을 결정했다.
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진행된 입당식에는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아산 갑)과 이창수 천안시 병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도시행정전문가임을 자처하는 그는 아산도시행정연구원장을 명패로 내걸었다.
전 원장은 입당 계기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실책들로 국민들의 삶이 많이 어려워진 것을 행정 일선에서 몸소 느껴왔다”며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명수 위원장님의 훌륭한 조력자가 돼 민생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아산이 고향임을 밝히면서 “아산은 십여 년간 정체된 상태로 새로운 그랜드 비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혁신적인 발전계획을 구상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명수 위원장은 전 원장의 손을 꼭 잡으면서 “우리 국민의힘에 힘이 되는 동지를 맞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 원장은 아산시 도고면 출신으로 1987년 공직에 입문 △안전행정부 지역발전과 서기관 △국민안전처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11월 천안시 부시장을 퇴임하며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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