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장복 스마트라이노슬레이지하키팀에 입단한 김찬윤 선수(오른쪽).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의 아산장복 스마트라이노슬레이지하키팀은 지난 8일(목) 신인 김찬윤 선수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입단식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했으며, 이번에 합류한 김찬윤 선수는 오는 17~18일에 있을 제17회 이성근배 전국 파라아이스하키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된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고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팀원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꾸준히 훈련에 참여해 선수들과 같이 땀을 흘리고 있다.

김찬윤 선수는 “처음 썰매를 타면서 하키를 할 수 있다고 생각도 못했다”며 “슬레이지하키가 체력도 많이 소모되고 힘든 스포츠이지만, 실력이 점점 늘고 있는 나의 모습에 매우 기분 좋고, 늦은 시간까지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운영해주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리며 팀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창호 관장은 “슬레이지하키가 거친 몸싸움이 많고 과격한 운동이지만, 매력적인 스포츠이다. 김찬윤 선수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아산장복 스마트라이노슬레이지하키팀이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아산장복 스마트라이노슬레이지하키팀은 아산서부신협,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아산시 등의 후원과 지원으로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맹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장복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에서 함께 훈련하며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고 싶은 장애인과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 있는 비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 (김석주 생활체육교사, 041-545-7727/7710 내선번호 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