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표’ 도정, 조직개편안 나왔다
소통-복지-환경 기능 큰 폭 확대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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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도정운영 방향이 반영된 조직개편안이 제시됐다.

충남도는 19일 오전 도청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조직 재설계' 브리핑을 열고 복지 및 환경기능을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기존 11국 47과 198담당을 11국 48과 203담당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곳이 통합되고 1곳이 폐지되며 전체적으로 1과 5담당이 늘어나게 된다.

우선 투자통상실과 경제산업국이 경제통상실로 통합되고 복지환경국은 복지보건국과, 환경녹지국으로 분리된다.

농림수산국은 산림녹지과가 환경녹지국으로 이관돼 농수산국으로, 건설교통국은 건설교통항만국으로 변경된다. 또 항만물류과와 내포권개발 T/F가 신설된다.

또 통상지원과 기능은 국제협력과 통상지원으로 조정되고, 투자유치담당관과 산업입지과는 투자입지과로 통합된다. 세무회계과는 회계과와 세정과로 분리되고 도의새마을과는 자치행정과에 기능이 통합된다.

더불어 도민 등과의 의사소통 강화를 위해 공보관을 홍보협력관으로 변경하며 미디어센터와 메시지 담당을 신설하고 정책기획관 소속 전략정책담당도 새롭게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기획관리실내에 혁신관리담당관(3담당)과 정책기획관내에 전략정책담당이 신설된다. 교육협력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충남희망교육재단 설립을 위한 평생교육담당도 신설된다.

도 산하 기관의 경우 농업기술원의 기술개발국이 연구개발국으로 변경돼 식량작물연구과, 미래농업연구과, 농업환경연구과 등으로 조정되며 기술보급국이 농촌지원국으로 바뀌어 기술보급과 생활자원 업무를 담당한다. 또 보건환경연구원과 사업소들도 일부 업무를 조정하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

도는 10월말까지 조직 재설계 자치법규 개정계획을 확정하고 11월 중 조직 재설계(안) 입법예고 절차를 거친 뒤 12월 도의회 조례개정안을 제출, 상정할 계획이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속에서 변화된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직진단과 외부전문가 용역결과를 기초로 100일 동안 조직을 재설계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0/10/21 [16:3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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