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의 취임 100일(8일) 간의 ‘안희정표 도정운영방식과 리더십’에 대해 도민들이 매긴 성적표는 긍정적이다.
아태정치학회(회장 장수찬,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콜온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29일 하루 동안 충남도민 911명을 대상으로 벌인 ‘안희정 지사 도정운영 만족도’에 대한 ARS 여론조사조사 결과를 벌였다. 이에 따르면 도민들은 안 지사의 ‘도정운영 방식’에 대해 ‘지지한다’ 56%, ‘그저 그렇다’ 32.9%, ‘지지하지 않는다’ 11.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금산군이 80%, 청양군 78.6%, 연기군 69.7%, 논산시 64.1% 태안군 63.6%, 공주시 59.7%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반면 서천군 38.5%, 아산시 44.2%, 예산군-홍성군 50% 순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월평균 수입과 관련해서는 대체로 비슷한 지지도를 보였는데 300-499만 원 대에서 62.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다.
‘취임 100일 약속 이행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23.8%)와 ‘대체로 그렇다’(34.9%)가 58.7%를 보인 반면 ‘보통’ 30.3%, ‘그렇지 않다’(8.6)와 ‘절대 그렇지 않다’(2.4%)는 응답은 1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