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느끼는 데는 장애가 ‘장애’ 안 된다!
장애인복지관, ‘가족 캠프’ 성료… 가족관계 증진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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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동가정의 가족관계 증진 및 역량강화를 통한 건강한 가족 만들기 사업인 ‘family 행복예감 & 사랑교감!’ 프로그램이 지난 24, 25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 남이섬 일대에서 진행됐다.  © 아산톱뉴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지난 24, 25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 남이섬 일대로 ‘가족캠프(Power Family)’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장애아동가정의 가족관계 증진 및 역량강화를 통한 건강한 가족 만들기 사업인 ‘family 행복예감 & 사랑교감!’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장애아동 가정이 일상을 벗어난 1박 2일 여행을 통해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가족 내 관계회복과 응집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으며, 장애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시간과 공간을 지정해 자유롭게 가족끼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가족이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족구성원이 서로를 더 많이 챙기고 함께 어울리면서 친밀감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

찌는 듯한 더위와 국지성 소나기를 만나기도 하고, 장시간 차량이동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고생하면서 추억은 하나씩 만들어져 갔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여행에 참가 했던 한 장애아동의 부모는 “가족과 여행하는 기회가 자주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 가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우리와 같은 상황에 있는 아동의 가족들과도 함께 여행을 즐기니 동질감도 느끼고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사업 담당자인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안영희 사회복지사는 “장애아동가정에서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느끼는 스트레스의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면서 “우리 복지관은 2005년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가족구성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8개 가정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만 내년도에는 더 많은 가정이 함께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재활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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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28 [19:1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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