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을 맞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집단활동 경험을 통한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절학교 ‘푸르미교실’을 운영했다.
푸르미교실에서는 특별활동(케익만들기, 나만의 앨범만들기), 공예활동(한지책), 지역사회시설이용(신정호, 마트 및 영화관이용), 코코몽의 실내놀이터 체험 활동 등이 이뤄졌다.
특히 코닝정밀소재 희망창조봉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 코코몽의 녹색놀이터 체험은 장애아동들에게 만족도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자원이 연계돼 큰사랑빵굼터의 케익만들기활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의 1:1 매칭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을 쌓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장애아동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케익을 만들어 부모님께 드려서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부모들은 “방학 동안 집에만 있을 아이가 걱정이었는데, 복지관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창호 관장은 “지역 내 자원연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계절학교는 아이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연2회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가족지원팀(041-545-7727,7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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