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덕 교수가 독도학교 교재 및 친환경 독도모형을 나눠준 후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 © 아산톱뉴스 |
|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으로서 국내외 주요 도시를 다니며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진행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치킨마루는 ‘어린이 날’을 맞아해 ‘찾아가는 독도학교’ 시즌2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천안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로 직접 방문하기 힘든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서 교수가 직접 찾아가 독도 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지난해 말 시즌1을 성공리에 마친 서 교수는 올해 첫 특강으로 ‘파주 평화원’ 보육시설을 방문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에게 독도가 왜 한국땅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설명한 후 독도모형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지만 ‘왜 한국땅인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국내외로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 독도모형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모습. © 아산톱뉴스 |
|
특히 서 교수는 “올해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내용이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까지 확산된 상황을 우리 아이들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일본의 주장이 뭐가 잘못됐는지를 조목조목 밝혀주는 것이 시즌2의 가장 큰 교육목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즌2에서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책자와 친환경 골판지로 제작하는 독도모형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후 오감교육을 통해 독도 학습 효과를 올린 뒤 간식을 함께 나눠먹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번 파주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한 달에 1∼2회 정도 전국 오지를 다니며 진행되는 시즌2는 특히 섬마을 및 사회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독도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 교수는 지금까지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상해, 모스크바 등 전 세계를 직접 다니며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을 위한 ‘찾아가는 독도학교’ 해외편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해외 10개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