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지사 "과학벨트 결정 수용… 상호 협력"
염홍철·안희정·이시종, 과학벨트 연계한 충청권 상생발전 협약 선언
 
심규상 기자(오마이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 오마이뉴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대전 대덕지구를 거점지구로 하는 충청권 입지가 확정된 것에 대해 대전·충남·북 시·도지사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결정을 존중,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3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조와 협력을 다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17일 오전 3개 시·도지사는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과 충남, 충북은 정부가 과학벨트 거점지구를 대덕특구로, 기능지구를 청원·연기·천안으로 결정한 것을 존중하고 수용한다"며 "아울러 과학벨트 사업을 통해 충청권 3개 시·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 과학벨트 성공적 조성을 위해 500만 충청인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 ▲ 과학벨트 정상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상호협력 및 지원할 것 ▲ 과학벨트와 연계한 충청권 상생발전방안에 공동 노력할 것 ▲ 3개 시·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상생발전 TF팀' 구성 운영 ▲ 거점지구 연구성과를 기능지구로 연계시키고 예산 확대 및 유기적 관계유지에 협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과학벨트로 인한 국론분열과 지역갈등 심화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안 지사는 "우리 3개 시·도는 과학벨트입지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며 "다만, 정부는 대통령의 공약번복 발언 등 신의 없는 국정운영으로 국민갈등과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입력: 2011/05/20 [16:3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