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백지화 불똥 과학벨트로?
충청권, ‘신공항 백지화’ 후속대안으로 ‘과학벨트 분산배치’ 우려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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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공약을 백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불똥이 '과학벨트'로 튀지 않을까 충청권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영남권 달래기에 과학벨트를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

대전·충남북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충청권대책위)'는 29일 성명을 내고 "과학벨트 논란과 더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백지화로 인한 불똥이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벌써부터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반발하는 영호남을 달래기 위해 과학벨트 분산입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단체는 또 "심지어 과학벨트 선정시기마저도 연기 또는 보류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며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이행만이 지역갈등과 국론분열로 인한 국가적 혼란사태를 극복하고 국정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하고 상식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1/03/31 [15:5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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