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수정안 좌절됐다고 몽니 부리나”
대전·충북이어 과학벨트 사수 ‘충남비대위’ 구성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10일 오전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충남도청기자실에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공약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를 위한 충남비상대책위가 10일 출범식을 갖고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했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회의 직후 채택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충청권 입지 공약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도 없이 백지화를 시사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좌절돼 몽니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범충청권 비상대책위 결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대전역광장에서 '과학벨트 공약이행 촉구 충청권 시도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 각종 토론회와 거리선전전 등을 통해 충청권 조성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 등 항의방문도 계획돼 있다.

충남비상대책위원회에는 대전충남재향군인회와 세종시정상추진 충청권공대위 등 2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대전비상대책위원회와 충북비상대책위가 각각 구성돼 범충청권 비상대책위 결성만을 앞두고 있다.

기사입력: 2011/03/10 [21:0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