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폭 부부, 출감 하자마자 다시 교도소행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10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시고 사람들에게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한 부부가 쇠고랑을 찼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일 술에 취해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하고, 상습적으로 식당에 들어가 무전취식 한 후 대금 지불을 면키 위해 고의로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한 부부 주폭 피의자를 검거, 폭력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 전 모(60) 씨와 부인 김 모(45) 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여인숙 등을 전전하며 다니는 사실혼 관계의 피의자들로, 모 여인숙 주인 부부를 폭행하고, 피의자와 아무 상관 없이 걸어가던 피해자를 폭행해 갈비뼈 골절 등 전치 4주 진단의 상해를 가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온 혐의다.

이들은 이 외에도 술에 취해 6곳 식당에서 64만 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한 다음 “남 돈 못줘, 배째!”라고 외치며 드러눕는 등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하는가 하면, 업주, 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마구 욕설해 모욕하는 등 총 12차례에 걸쳐 주취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과 관련한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되자 곧 수사를 개시했고, 고의로 출석에 불응하다가 치킨 1만4000원 상당을 무전취식한 사건으로 신고 돼 마침 사기 벌금 미납 건으로 검거돼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을 출소날짜에 맞춰 체포했다.

기사입력: 2011/11/08 [19:1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