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3분께 아산시 둔포면 신왕리 소재 A 저수지 낚시터에서 박 모(63년생) 씨가 고기를 잡던 중 물에 빠져 숨졌다.
사고 직후 김 모(66년생) 씨의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가족에 의하면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옆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의 진술에 따르면 낚시를 하다 갑자기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며 물에 빠졌고, 바로 구조했으나 의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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