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충무병원, 의료대란 속 정상진료
응급의학과 전문의들 확충 정상운영… 천안·아산 의료공백 메우는 데 최선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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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충무병원 전경.  © 아산톱뉴스

 

의료대란 속에도 천안·아산충무병원이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의 위기가 고조됐고, 천안아산지역 역시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지역사회 의료공백 상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충남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천안아산지역의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의 70% 이상이 사직하며 집단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병원을 찾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및 입원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년대비 병상 가동률과 수술실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우려대로 의료공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414건의 상담이 있었고, 이 중 509건이 실제 환자 피해 사례였으며, 수술 지연이 509건 중 350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천안·아산충무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충해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고, 모든 외래 진료과 정상운영에 나서는 등 천안아산지역 의료공백을 메우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아산충무병원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청소년환자에게 외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기사입력: 2024/03/22 [15:2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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