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16분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인주산단로 소재 건축 외장용 패널 생산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 A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 씨는 철판코일에 필름을 붙이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목격자는 없었고, 동료들은 “코일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확인 중이다.
해당 업체는 국내에 10여 개 공장을 보유한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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