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갖고 아산시 소재 저수지에 설치하려고 하는 수상태양광의 부당성 설명과 함께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이명수(왼쪽) 국회의원과 박경귀(오른쪽 끝) 자유한국당 아산시 을 당협위원장.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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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아산시 소재 13개 저수지에 설치하려고 하는 수상태양광이 사실상전면 백지화될 전망이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충남 아산 갑)은 25일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아산시 소재 저수지에 설치하려고 하는 수상태양광의 부당성을설명하고 “아산 주민의 동의가 없는 수상태양광 설치는 반대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같이 참석한 박경귀 자유한국당 아산시 을 당협위원장도 “아산 주민의 동의가 없는 수상태양광 설치는설령 충청남도의 허가를 득했다고 하더라도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진해서 허가를 취하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재 충청남도로부터 허가를 받은 10개 저수지의수상태양광 설치는 주민동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추가로 허가신청을 하고자 하는 궁평·도고·성내 3개 지구도 허가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아산 주민의 동의 없이 추진된 아산 소재 13개 저수지의 수상태양광 설치는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과 박경귀 당협위원장의 요구와 중재로 사실상 전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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