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대폭 축소
오는 27일 탄신일 전 전야제 1일 행사로 마무리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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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25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 및 현충사 은행나무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5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전야제 하루 행사로 축소돼 오는 4월27일 현충사 은행나무길에서 열린다.

시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축제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축제예산과 지속 되고 있는 구제역 및 AI등 전염병 발병에 따른 매년 축제 개최여부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원근 문화관광과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이순신장군 탄신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는 축제는 일정변경이 불가하나, 매년 지속되는 가축전염병 발병에 따른 축제개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예산삭감에 따른 축제축소진행, 탄신기념전야제 개최, 축제취소 등 3개 안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몇 년 전부터 구제역 및 AI등 전염병 발병이 고착화돼 시기 조절이 가능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나 54년 동안 지속돼온 축제의 전통의 명맥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유지해야 한다며, 이순신장군 탄신전야제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라도 개최해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축제 축소 개최로 여유가 생긴 자금은 가을에 열리는 축제에 투입,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 기획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시에서는 이번 축제가 전야제로 치러지기로 결정됨에 따라 우리고장의 인물인 이순신장군의 탄신기념을 전승하고 시민들의 기대감과 아쉬움을 해소코자 대형 불꽃쇼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이순신 축제는 실제로 정상적 진행은 2회에 불과하고, 2회는 취소, 1회는 축소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5/03/14 [03:3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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