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예비후보. ©김태흠 선거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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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김태흠 선대위)는 13일 발표한 정책논평을 통해 “절망에서 희망이 넘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하며 “민주당 문재인 정부 5년, 양승조 도정 4년을 살펴보면 각종 지표를 통해 도민의 삶이 얼마나 피폐했는지 알 수 있다”고 낙제점임을 지적했다.
김태흠 선대위는 논평에서 “복지란 인간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환경을 국가가 보장해주는 것”이라며 “그러나 ‘사람이 먼저다’, ‘포용국가’라는 국정철학 아래 펼친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과 양승조 후보가 복지수도를 만들겠다고 외친 충남에는 전국 자살률 4년 연속 1위라는 참담함이 메아리가 돼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뿐만 아니라 양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충남의 아동학대 신고 증가폭이 매년 전국 최대를 기록했다”며 “충남 아이들의 인권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동안 도정의 책임자는 무엇을 한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결국 올해 1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남은 전국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고 질책하며 “지난 4년 동안 양승조 도정 하에서 도민의 삶이 애끊는 ‘단장(斷腸)’처럼 얼마나 고통과 절망으로 가득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태흠 도정은 도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사회적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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