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수공원 주변에 먹을거리촌 형성하자”
여운영 시의원, 전원카페·레스토랑 조성 제안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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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운영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여운영 아산시의회 의원이 아산을 대표할 수 있는 ‘먹을거리촌’을 형성하자는 제안을 했다.

여 의원은 21일 오전10시 아산시의회 제155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뜻을 피력했다. 신정호수공원 주변에 전원카페단지, 또는 전원레스토랑 등을 입점시키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여 의원은 “아산시에 신정호수가 있다면 경기도 고양시에는 일산호수가 있다”며 비교하며 “일산호수는 면적이 약 30만평으로 잠실 석촌호수의 4배에 달하는 인공호수로 7.5Km의 산책로와 4.7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비돼 있어 부담 없이 일산호수를 둘러보거나 산책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주제광장, 인공폭포, 자연학습장, 장미원, 조형계단 등의 관람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일산호수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인 반면, 아산시의 신정호수는 자연호수로서 자연친화적인 호수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현재 신정호수 공원 내에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각종 관람코스와 편의시설, 수영장까지 마련돼 있고 남산을 이용한 등산코스는 다른 호수공원이 따라올 수 없는 천혜의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또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신정호수를 찾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식사하거나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편의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일산호수 주변에는 만화카페, 1800여 평에 달하는 ‘로젠브로이’라는 하우스맥주 전문 레스토랑, 가수부부인 홍서범 씨와 조갑경 씨가 경영하고 있는 실내포장마차, 크리스탈 카페와 각종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스테이크 하우스 등 많은 가게들이 있어 시민의 휴식처가 됨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먹을거리촌 형성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여 의원은 이어 “신정호수공원 주변, 특히 기산동과 점량동 일원에 전원카페단지, 또는 전원레스토랑 등의 먹을거리촌을 형성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잘 꾸며진 전원카페와 레스토랑은 밤이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는 루미나리에 또는 루체비스타가 될 수 있다”며 “신정호수공원이 더욱 아름답고 행복을 선사하는 공원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트렌드의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기사입력: 2012/06/21 [18:3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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