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전국 청소년 인문고전 독서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순신고등학교 이 강, 홍지후 학생. © 이순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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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이순신고등학교(교장 김태균) 1학년 이 강 학생과 홍지후 학생팀이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전국 청소년 인문고전 독서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심장근) 주관으로 지난 18일(토) 아산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는데, 고전 및 인문학에 관한 관심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생각하는 힘과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에서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30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으며, 이날 본선은 예선심사 결과에 따라 8개 팀 16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토론은 지정 도서인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지정 논제(고등부 ‘판도라의 상자에 남겨진 희망의 의미는?’)에 대한 팀별 입론 발표, 입론에 대한 상호 질의응답 등 주도권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입론 발표, 상대방의 발표에 대응하는 날카로운 질문과 반박,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이순신고 1학년 홍지후 학생과 이 강 학생팀(지도교사 조병술)이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강 학생과 홍지후 학생은 “이순신 장군의 얼을 계승하는 이순신고 학생으로서 전국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학교에서 독서 기반 융합수업인 ‘차오름’과 심화 탐구 프로그램 ‘꿈질주’에 참여해 친구들과 독서와 토론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순신고는 지난 3월1일 개교해 1학년 학생 50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신입생 495명을 오는 12월1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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