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구철호, 이하 아산직협)는 25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아산시 신창면 소재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산직협 회원 20여 명이 6·25전쟁 당시인 1950년 7월10일 신창고개에서 전사한 당시 ‘온양경찰서(현 아산경찰서)’ 소속 38위의 신위를 모신 신창면의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추모의 묵념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아산직협 구철호 회장은 “오래 전 일이라지만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고, 유가족 등의 아픔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며 “어떤 이유라도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원한과 증오가 아닌, 평화와 상생의 역사로 기억하기 위해 73년 전 순국하신 경찰 선배님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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