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근 아산시의원 “관리만 하는 아산문화재단은 이제 그만”
새롭운 프로그램 설정과 아이디어 창출로 시민에 문화예술 제공 강조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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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근 의원이 제238회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지난 24일부터 2022년 충남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근 의원은 아산문화재단 감사에서 행정의 재단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의 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전문적인 문화예술과 축제사업을 위해 문화관광과에서 출연해서 설립된 문화재단의 배경을 설명하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문화재단 이사장에 문화재단의 비전에 관해 물어보며 말문을 열었다.

 

먼저 안 의원은 “2008년 설립 목적과는 다르게 문화재단의 역할이 새롭게 프로그램을 설정해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제공해야 하는데, 15년이 지난 지금 공무원이 돼 관리만 하고 있고, 지역예술인의 공연 퀄리티에 대한 평가 기준도 없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은행나무길 콘서트, 소소한 콘서트, 문화예술단체 행사지원사업 등 종료 후 사후 평가를 통해 예술인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과 급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자산운용 개선과 연차수당, 복지포인트, 성과지표, 시간외근무수당 등 하나하나 의문을 제기하며 소명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우리 시 문화재단이 진정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며, 행정의 문화재단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의 문화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기사입력: 2022/08/29 [23:1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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