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및 중남미 11개 국 여성정책 공무원 아산 방문
여성친화도시 아산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위해 찾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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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시의 여성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아산시를 찾은 아프리카 및 중남미 11개 국 방문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아산톱뉴스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 11개 국의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개도국 여성직업능력개발정책 초청 연수단) 20여 명이 지난 27일 여성친화도시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아산시를 현장 방문했다.

 

가나(2), 모잠비크(2), 르완다(2), 우간다(2), 탄자니아(2), 짐바브웨(2), 케냐(1), 코트디브아르(2) 등 아프리카 8개 국에서 15, 콜롬비아(1), 페루(1), 파라과이(1) 등 중남미 3개 국에서 3명이 찾았다.

 

개도국 여성직업능력개발정책 초청 연수는 한국의 성 평등정책 발전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맞춤형 여성직업 능력개발 2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도국공무원 및 전문가의 성평등분야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아산시를 방문한 방문단은 최근 여성과 노약자, 장애인들을 배려한 여성친화 건물로 신축된 아산시 배미수영장과 성매매 우려지역 장미마을 일대를둘러보고 장미마을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산의 성 평등 정책 및 여성친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장미마을은 도시계획시설(도로 및 주차장)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청년창업거리로 바꾸고, 싸전지구 행복주택(청년주택) 건설, 온양전통시장과 온천천 생태하천을 연계한 청년창업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의 노력과 더불어 전국 지자체 최초탈 성매매 여성 등의 자활지원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 여성의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여성인권현장상담소를 운영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는 곳이다.

 

아산시는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된 후 성 주류화 정책기반 확립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친화사업의 지속성 유지, 도시 공간·시설 개선·확산 등의 추진 과제로 시민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22314)을 실시하고, 성 평등 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강사(10)를 위촉, 찾아가는 마을단위 양성평등 교육 등을 실시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를 방문한 조혜림 교수(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연구개발센터 교수)이번 벤치마킹으로 개도국의 여성친화 공간 정책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송명희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10/30 [14:3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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