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양성평등도시 도약 기반 마련
 
조상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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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여성친화도시 아산'의 엠블럼과 심볼.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여성가족부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재지정 심사결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 1일 여성가족부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법·제도 정비, 시민참여, 여성 역량 증진 사례 등 지난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의 사업계획 등을 심사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는 여성가족부와 2017년 1월 중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갖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산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조례 제정, 직원교육, 성과관리 운영계획 등 행정의 성 책무성을 강화하고, 2016년에는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적용 제도화, 온천지구 및 신정호 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2030 아산 도시기본계획에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 조성 이슈 반영, 공공시설에 대한 여성친화 서포터즈 모니터링 반영 등으로 여성친화적 공간 개선 사례를 적극적으로 창출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 성매매 우려지역(속칭 장미마을) 폐쇄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TFT를 구성·운영하고, 2016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집결지를 낙인과 혐오의 공간에서 ‘인권과 평화를 위한 여성친화 마을’로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향후 집결지를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아산시 변화 발전의 축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1단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2단계(2017∼2021년)에는 ‘여성과 남성의 균형과 조화 속에 모두가 행복한 아산’의 비전을 갖고 성 주류화 기반 확립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도시 공간 및 시설개선·확산, 사업 평가 및 환류를 통해‘실질적 양성평등’이라는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모든 정책에 성인지적 관점 반영 등 양성평등한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여성이 안전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6/12/14 [01:4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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