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3일 도시공간 전문가 및 관련 사업부서 팀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 특히 공공시설의 개선 및 신축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책임연구원인 장미현 젠더공간연구소 소장(용역수행기관)이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연구 책자의 최종점검과 인쇄 전 최종의견 반영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가이드라인 안내 ▲도시계획의 범위에 따른 카테고리 설정 및 지표 구성(도시계획 부문, 도시기반 시설, 건축물의 진입부, 건축물 내 편의시설 등) 설명 ▲각 지표의 설명 내용(지표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해설, 필수/권장 기준 지표, 관련법 설명, 알아두면 편리한 Tip 제시, 지표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사진 및 이미지) 등 연구 결과물에 대한 보고와 사업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은 여성친화도시 아산의 공공시설과 공공공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것으로, 향후 아산시의 다양한 공간 정책에 적용하거나 아산시 도시공간 모니터링을 위한 기준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은 여성친화 주무부서와 시설 관련 부서 간 협업의 기반으로도 활용돼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공간 사업으로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또한 지역 여성들의 공공시설 접근과 이용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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